늘봄학교는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면 어떠한 조건 없이 방과 후 매일 2시간씩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늘봄학교의 행정적인 업무를 맡을 교사와, 방과 후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 등은 아직 학교와 교육청의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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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늘봄학교교사의 채용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늘봄학교교사의 채용할 인력들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인력들은 늘봄실무직원, 늘봄전담사 그리고 프로그램 강사 등 다양한 장단기 인력들입니다. 교육부는 행정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늘봄지원실장 그리고 늘봄 실무인력 등 전담인력들을 배치 추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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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늘봄실무직원은 무기계약직으로 확대 배치 할 계획이지만 별도로 단기계약직(6개월, 1년 등) 행정인력도 고용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늘봄실무직원의 무기계약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단기채용 행정인력 들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될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늘봄학교 실장 업무는 당분간 2024년도에는 교감 또는 교육지원청 돌봄 지원센터 소속 공무원이 겸임한 후 2025년 부터는 지방공무원을 실장으로 배치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늘봄지원실에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늘봄실무직원이 있고 늘봄전담사와 늘봄 프로그램 강사는 기존의 돌봄전담사와 방과 후 강사를 늘봄학교 시행에 맞춰 명칭을 바꾼 것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늘봄학교교사의 채용조건
늘봄실무직원은 늘봄 신규업무와 기존 방과 후 및 돌봄 업무를 보고 있으며 2024년도는 한시적으로 기간제교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기간제교원이 아닌 늘봄 실무직원들로만 채용할 계획이다. 즉, 지방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이다.
늘봄전담사는 돌봄전담사와 같이 초등 돌봄 선생님의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채용될 것이다.
그럼 초등돌봄전담사는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요?
일단 1)보육교사 1급 또는 2급이 있어야 합니다. 또는 2) 초등 중등 교원증 또는 3) 유치원정교사를 보유한 자입니다. 이중 주부들도 육아하시면서 가장 많이 받는 자격증이 바로 보육교사 2급입니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인터넷을 통해서 학점을 이수하여 대학 졸업장과 동등한 학위를 받을 수 있어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자격증입니다.
보육교사 2급 취득을 위해서는 관련전공 학위과정 내에서 필수 17 과목을 이수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이중 실습 1과목은 240시간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늘봄 프로그램 강사는 기존 방과후 프로그램 강사 채용방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늘봄 프로그램 강사는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처럼 민간 자격증으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잘하거나 본인이 배우면서 마스터 후 아이들을 가르쳐 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무료 온라인에서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육(자격증)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업 이수 후 자격증 발급 시에는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참고하세요. 세상엔 완전한 공짜는 없으니까요.
늘봄프로그램강사의 급여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은 급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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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전담사
일단 초등돌봄전담사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초등 돌봄 전담사는 근무시간은 근무시간에 따라 급여가 나뉩니다.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뉘는데요, 전일제의 경우 하루 8 시간의 근무시간을 갖고 일을 하며 시간제의 경우는 근무시간이 좀 더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일제의 경우 초등 돌봄 전담사의 평균 초봉은 약 218만 원 정도입니다. 또한 별도의 명절휴가비, 상여금, 가족수당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고 하니 실제 월급은 좀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봄 프로그램 강사
학교 측에 올라온 늘봄프로그램 강사지원조건을 보면 기존 방과 후프로그램 강사지원조건과 거의 같음을 볼 수 있다. 외부강사의 경우 시간당(1타입니다 40~50분 수업) 약 6만 원이며 농어촌, 소규모(15 미만 학급) 학교 등은 8만 원으로 지급합니다.
교육부는 늘봄프로그램 강사로 외부강사 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교원에 한하여 강사를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원이 강사를 맡는 경우에는 유급이며 시간당 약 4만 원의 강사료를 지급합니다.
지금의 돌봄 프로그램 강사는 3만 원~3만 5천 원을 지급하는데 비해 늘봄프로그램 강사분들의 강사료가 조금 높은 편인데요 아직 늘봄전담사분이 상주하지 않은 학교가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늘봄프로그램 강사분들이 1타 임의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을 귀가시키는 업무도 같이 해서 인 것 같습니다. 2학기부터는 체계가 좀 더 잡혀서 강사료는 기존 돌봄 프로그램 강사료가 될지 지금처럼 유지될지는 아직 모를 거 같습니다. 학기가 시작하고 돌봄 프로그램 강사를 구하는 구인란이 교육청에 많이 올라왔었던 걸 생각해 보면 2학기가 되어야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늘봄 프로그램 강사 또한 민간자격증을 소유한 강사들을 채용합니다. 늘봄 프로그램 강사분들은 기존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맡았던 강사분들을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원자격증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분들을 우대합니다. 하지만 교원자격증이 없는 분들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하사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학교마다 채용기준이 다르겠지만 자격증을 더 우선시하시는 학교도 있고 경험을 오랫동안 하신 분들을 더 선호하시기도 하고 새로 막 방과 후 프로그램에 뛰어든 강사분들을 더 선호하시는 학교도 있어서 이건 면접 보실 때 달라질 거 같습니다.
늘봄·돌봄 전담사 선생님이든 늘봄프로그램·방과 후프로그램이든 지금은 자격증하나정도 준비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정부에서 점점 늘봄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니 필요한 인력이 많을 듯합니다.
물론 기존의 돌봄 전담사선생님과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분들이 늘봄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 어찌 되든 필요한 인력들이니 시간 되실 때 자격증을 준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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